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주네요.
북한의 군사도발에는 분명 강경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전쟁을 위한이 아닌 전쟁을 막기 위한 전쟁 억제력으로서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 분명한것은 북한 주민과 남한 사람들은 가족, 이웃, 한 나라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실제 가족이었던 분들이 살아있습니다.
북한을 빨갱이로만 볼 것이냐라는 문제.
북한을 공산주의로 볼 것이냐.
북한을 김씨 3부자로 볼 것이냐.
북한은 과연 누구인가 하는 문제.
한번즈음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치적 도구로서 혹은 역사 속 대립자로서만이 아닌 시각에서 말이죠.
그러한 시각에서 북한의 일반 주민들의 위치가 현재는 너무 소외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