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를 소개드리자면요.
경상북도 울진 출신
홍씨 성에 홍준표와 가운데 자만 근소하게 다르신 완전 레드준표 지지자이셨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제가 온갖 감언이설로 달님으로 영업을 했으나 넘사벽이셨고 그러면 유승민은 어떠냐는 말씀에 사표된다고 안된다고
결국 레드준표에게 한 표 주신 60대 후반이십니다.
그런데 엊그제 와이프와 함께 밥먹으로 본가에 갔는데요. (저희 집에서 5분 거리)
믿을 수 없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들, 문재인이 대통령은 잘하네~"
저는 저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네?"
"아니 문재인이가 시원시원하게 잘 하는 것 같은데?"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 보세요. 누가 해도 똑같지 않고 문재인은 잘 할거라니까요!"
라고 기분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성공합시다. 성공해서 우리 국민들 정치혐오, 지역감정 이런거 부셔버립니다.
대통령님 성공하도록 끝까지 지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