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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93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8/25 09:59:46

쌀 이야기

 

북괴 공산당이 일으킨

6.25 불법 남침 전쟁

1953년 정전이 되고

 

전 국토가 폐허가 되어

삶 그 자체는 사실상으로

비참한 거지꼴 된 우리에게

 

세계 각국에서 보내주는

구호물자가 부산 항구로

구세주처럼 밀려들어 온

 

그중에 함께 온 쌀

안남미가 있었는데

그 안남미라는 것이

 

우리가 평소에 먹었던

쌀의 맛과 생긴 모양

다르고 차이 있었던

 

그래도 먹을 것이 크게

부족했던 우리는 그 쌀을

고마운 마음으로 밥해 먹은

 

또 옥수수가루 당원 넣어

빵 만들어서 점심 대신

맛있게 먹었는데

 

생소했던 생우유 가루

너무 많이 먹어 배탈로

급히 그곳 들락날락했던

 

얼마나 삶이 급했으면

조반석죽 초근목피

그런 말도 생긴

 

배고픔은 못 참아

 

지금 젊은이 배고픔

어떤지 잘 모를 듯

 

조반석죽 초근목피

설명해 보라고 하면

 

그 낱말이 담고 있는

깊은 뜻 알 수 없을 듯

아침은 왜 밥 저녁은 왜 죽

 

세상 모든 가장에게

제일 가슴 아픈 일은

제 가족 배고픔이라는

 

생사기로의 우리 도운

수많은 나라 민초들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 담아

 

그들에게 위급할 때

큰 도움 준 형제의 나라

그렇게 말하며 늘 감사하는

 

그런저런 힘든 시기를 지나

오늘의 우리는 이웃 나라

어려운 상황을 돕고 있는

 

세계인 말하기를

도움을 받던 나라가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그런 사례는 우리가

최초라 그렇게 말하며

다들 깜짝 놀라는 모습들

 

몇몇 기술은 우리가 세계 최고

경제 발달 속도도 우리가 최고

민초 생활 능력도 우리가 최고

 

그런데 한 가지 큰 걱정

세계적 인구 감소 속도도

 

참 반갑지 않은데 그것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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