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있을 시간이 생기면 감성폭팔하는 영화보는것을 즐기는데요.
저번에도 일끝나고 자기전에 세중사를 간만에 다시보면서 눈물콧물쭐쭐짜고 있던차에 친구에게 전화와서 얘기하는 도중에 추천받았던
아노하나를 방금전에 정주행 마쳤습니다.
아...
25일날이나 31일날 안본게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하마터면 궁상과 센치의 콜라보가 되면서 반나절은 쭐쭐이 되었을듯....
앤젤비트 이후로 최고의 작품을 찾은것같네요
3년전 작품이고 유명한 작품이라 보신분들 많겠지만 혹시라도 아직 못본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자세하게는 풀어내지 못하겠지만,,,
정말 아직 안본 분들있으면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애니의 타이틀답게 중간중간 삽입되있는 꽃들의 꽃말과 애니속 상황, 복선 등이 소름돋아요 !
작가분이 세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주행하면서 웹툰 '쿠베라'가 생각도 났던것이, 악역이라기에는 뭐하지만 밉상? 처럼 보이는 캐릭터들도 각자의 사정때문에 가슴앓이하면서 서로 충돌한다는게 ㅠㅠㅠ 그러면서 또 불쌍한것이 ㅠㅠㅠㅠㅠㅠ
특히 마지막화 보면서는 저도 모르게 조인성씨의 주먹냠냠 하면서 폭풍오열 코스프레하면서 꺼이꺼이 울었네요 ㅠㅠㅠ
게시판 여러분들은 주변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즐거운 한살늙기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