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72855 이에 보수 야당은 보수 진영이 집단행동과 무력시위를 통해 ‘이념 전쟁’을 벌이기엔 모든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문 대통령과 여권도 보수 야당의 이런 한계를 정확히 파악해 속전속결로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수 야당은 당분간 세력 부족과 리더십 부재를 감안해 문재인 정권 초기 인사검증에 올인해 정권의 도덕성과 자질을 문제 삼으며 ‘강한 야당’의 면모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연 내에 정계 개편을 통해 세를 결집한 뒤, 현 정권과 이념 전쟁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제대로 검증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후보자의 철학과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