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전국시대 역사를 알고보면 의외의 양심작. 실제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거나 반대로 어떻게 막는 지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소설도 보다보면 상당히 실제 역사에 대해서 잘 알고 썼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예를 들어서 오다 노부나가와 다테 마사무네는 실제 역사에서는 만난 적이 없는 데(다테 마사무네의 대두 자체가 오다 사후임), 전국 바사라 같은 다른 매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나옵니다만 여기서는 둘이 만나게 되는 경위같은 거에 정당한 개연성을 부여해주고, 주인공은 이런 사실에 "원래 역사에서 만날일이 없는 인물이 만났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