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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록 챌린지 중인데 포켓몬 하나가 운명을 다했어요
게시물ID : nintendo_10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라임파이
추천 : 1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28 23:38:42
KakaoTalk_20141226_230514362.jpg

일본인이 준 비구슬입니다. 프랑스인이 준걸 다시 저한테 떠넘겼죠.

3렙부터 애지중지 키우면서 50렙은 되야 배우는 나비춤을 배웠을 때 얼마나 쌜지 상상하면서 즐겁게 모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뱃지가 1개도 없으니 10렙을 벗어나자마자 딴청 피우고 그래서 고생했는데.. 뱃지 딸 때도 이놈 교대해서 경험치 먹여주느라 나무지기가 죽을 뻔 했는데(암석봉인 겁나 아프더군요)..

금잔터널 앞에 있는 등산가랑 싸우는데 좋은 경험치 획득원 꼬마돌을 한마리 잡고 두마리째 잡고 있었습니다. 거품 한방이면 옹골참 터지고 한방 더 날리면 죽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전광석화를 쓰려고 오른쪽 아래 A를 딱 눌렀는데

아불싸.. 방금 렙업하면서 물놀이라는 쓰레기 기술을 배웠던걸 까먹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가 나가고 그 찰나의 순간 제발 꼬마돌 선생님 구르기 쓰지 말아주세요 외쳤지만 자비가 없으시더군요. 이미 전 턴에 한번 굴러서 2배로 들어오는 구르기 데미지에 그대로 비구슬은 좋은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흐흑흐엏 어떻게 키웠는데.. ㅜㅜㅠㅠ 16렙을 끝으로 비구슬은 사망하셨습니다

멘탈이 터져서 동굴에서도 처음으로 조우하는 소곤룡을 딜계산 실패로 보내버렸습니다. 결국 아쿠아단까지 다 처리하고 밑에 가서 한놈 잡고 미라클 다시 돌렸더니

KakaoTalk_20141228_232101310.jpg

이탈리아인이 이런 포켓몬을 주었습니다. 제 비구슬을 좋은 곳으로 보냈던 구르기를 배운 포켓몬을 줬네요. 같은 벌레 포켓몬을 받은 김에 이번엔 정말 제대로 키워봐야겠습니다.

솔직히 시작할 땐 설마 내가 포켓몬을 죽이겠어 했는데.. 쉽지 않네요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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