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고등학생까진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스스로에게 많은 제약을 걸고 살았어요 나같이 못생기고 별볼일 없는애는 뭐 하면 안돼! 이러면서요 예를들면 사복은 치마를 입지 말아야해! 귀여운 학용품은 사면 안돼! 화장은 예쁜애들이나 하는거야! 난 그런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어! 이러면서요ㅋㅋㅋ 좀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는데 정말로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진짜 못생겼었어요 진심으로 지금이랑 비교하면 지금은 정말 용된..
근데 오유를 하면서 뷰게가 생기기 전 옛날엔 주로 패계에 올라오던 화장글이나 화장품글 여러 꾸미는 여자분들의 글을 보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얻었어요 꼭 예쁘신 분이 아니더라도 화장을 하고 자신을 꾸미고 사랑하는게 가치있는거라고 하는 말들을 천천히 보면서 고뇌했어요
그러면서 다른분들이 화장한거 보면 예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 전까진 학교 친구들이 화장해도 안예쁘다고 ㅋㅋㅋ안부럽다고 난 자격이 없다고 부정하고 살았거든요) 뷰게에서 여러 꿀정보 얻어가는것도 엄청 고마운 점 중 하나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