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k리그의 몇몇 클럽들이 중고등학교 축구부와 결연을 맺어 선수를 수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학교 축구부에 들어가는데 인맥같은게 있다는걸 어렴풋이 본 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청소년기 축구에서 기술적 부분보다도 피지컬을 크게 여기는 풍조가 있어서 더 뛰어난 선수들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이런 유소년 클럽 활성화를 통해 어릴 적 부터 정말 크게 될 인재를 찾아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그런 인재가 나오지 않더라도 이 유소년 클럽을 도입한다면 정말 실력으로 선수를 뽑을 수 있는 만큼 리그를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이런 부분에서도 인맥이나 돈 같은게 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정말 뿌리까지 썩어있는거구요)

 

선수 인원 제한 둔다고 해서 딱히 학원 축구를 차별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실력이 뛰어나다면 인원 제한에 불구하고 팀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길거리 축구하던 디에고 코스타처럼 어릴적 전문적인 축구 교육을 받지 못했어도 실력이 있다면 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방안을 통해 인맥빨 으리축구가 아니라 정말 실력축구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