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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이 말하는 '존재'라는건 '인간의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시물ID : phil_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0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9 08:53:05
최근 '존재론'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존재론'이라는건 제가 아는 선상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나는 왜 사는가?'와 같은 삶의 가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이건 아마 윤리학의 영역인득)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선상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나는 왜 나인가?'따위겠죠.

철학자들이 '존재론'을 따지기 위해서 인간의 감각 기관과 사유를 통해서 주위 물건들을 설명하려고 한다는걸 전제로 해서. 
인간의 인식이 기본적으로 주위 사물을 보고, 그 사물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나 '시간', 그리고, 사용용도 따위를 설명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어떤 추상적인 특성과 물체에 대해서도 임의로 '공간'과 '시간'적 특성을 주어놓고, 이에 대한 사용용도 따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을 통해서.
인간의 존재라는 것도 육체의 활동과 정신적 사유를 '공간'과 '시간'적 특성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존재'라고 말하는 '심원 또는 본질'이라는 것은 그걸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해야만 가능한 것이고.
그나마 물질적인 특성을 표출할 수 있는 물체들의 '표층'은 이를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형태로써 인간의 인식을 보조하는 격이니까.

실질적으로 '존재'라는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무언가가 아니라, '시간적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특성이라는 거죠.
그럼 인간이 왜 사는가에 대해서 '존재성을 부각 시키기 위해'라고 삶의 목적을 정할 경우에는

'내가 나이기 위한 방법'은 유일하게 인식하고 사고 할 수 있는 것처럼 플라톤 말마따나 '사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것처럼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잘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존재를 어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면 하이데거도 '존재와 시간'에서 공간속에 존재하는 나 자신이 주위에 예속되지 않으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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