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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2때 90년도였던것같아요,,,
게시물ID : panic_75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엄마o
추천 : 14
조회수 : 577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2/29 14:04:33
때는 제가 지금은 인천 살지만 태어나고 초3까지 자랐던 곳은 서울 길음동이라는 곳입니다.
 
지금은 가보지 않고 한 5년전에 우연히 찾아갔는대 재개발로 아파트 단지만 있고 다 없어졌더라구요....
 
가끔 학교 선,후배나 군대 고참들이 귀신 본 경험 있냐고 하면 있다고 말할때는 지금 할려는 애기를 했구요,,,
 
딱히 믿지않는 사람같은 경우에는 그냥 떠들어대는것도 귀찮아서 본적 없다고 하는대요,,,,
 
전 확실히 봤어요
 
길음동 거기가 판자촌은 아니고 그래도 옛날 집들이 많았어요 똥차가 한번 똥풀려면 차가 못들어와서 호스 몇개 씩 연결해서 퍼가고 했으니까요,,,
 
평일이였는지 주말이였는지는 모르고 저녁인대 그렇게 늦은 저녁은 아니였어요 한 9~10시 사이...
 
그리고 지금애들은 매체가 많아서 귀신 이미지라던지 아무튼 뭐 볼깨 많겠지만 전 그때 귀신 애기도 잘 들어본적이 없었고,,,,
 
이미지도 생각나는 이미지가 딱히 어요 전설에 고향이런 것도 안보고 그래서...
 
아버지 친구분 놀러와서 집 바로 밑에 구멍가계에서 소주2병 사오라고 초2였던 저한대 시켰죠 약간 쌀쌀한 겨울초였던것같습니다.
 
내복 차림에 그냥 나갔어요 ...
 
소주2병사고 나머지 돈으로 메가톤바 지금도있더라구요,.,, 메가톤바 사고 껍질까고 소주2병은 비닐봉투에 들고 올라오는 길이였습니다...
 
몰라.jpg
 
딱 저렇게 가로등 밑에 뭐가 떠있었어요...
 
순간적으로 얼었습니다,,, 정말로 그리 멀지도 않은거리인대... 형체는 보이는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구요..
 
얼었던게 가만히 있었던게 1~2초 됬겠죠,,,(그 수초간에도 팔부분이 조금 움직였던것 같아요)
 
그시간에 자세히 봤어요 그림에는 안그렸지만 가로등쪽 손에는 뭘 들고있었고 꼭 낫 아니면 곡깽이? 아무튼 무언갈 들고있었어요.그거 보고 가뜩이나
 
떠있는것도 무서운대 뭐 흉기 같은거 들고있는거 보고 진짜 메가톤바도 버리고 집으로 전력질주하다가 소주2병이 녹색 철문에
 
소주2병이 얼매나 빨리달렸으면 철문 테두리에 부딪치면서 엄청 큰소리로 펑 쨍그랑 하면서 깨졌고 깨진건 둘째치고 무서워서 집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정말 저 기억은 잊혀지질 않아요,,,, 몰 볼만한 저기도 아니고 제가 귀신이라는게 뭘 입고 어느이미지 인지도 모르는 어릴적에 저런걸 보다니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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