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짝사랑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저를 정말 좋은 여자사람친구로 생각하는데
여태 용기가 없어서 그냥 친구로만 남아있다가 정말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고백해보려고 하거든요

고등학교때부터 거리공연같은걸 많이 해서 이 친구도 그걸 알고있는데
아는 분 카페에서 알바식으로 당분간 공연을 하게됐어요 주말마다 두시간씩이요
이친구한테 구경하러 오라고 해놓고 마지막곡을 아이유-보이스메일 로 해서
그친구만 쳐다보면서 노래로 고백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성격이 진짜 왈가닥에 생긴것만 여자지 하는짓은 정말...거칠게 놀아요
이친구랑도 스스럼없이 욕하고 그런 사인데 이렇게 고백하면 부담스러울까요?ㅠㅠ

보기랑 달리 진짜 소심해서 거절당하면 울지도 모르는데 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