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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 하기 해요!
게시물ID : humorbest_935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
추천 : 28
조회수 : 5040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22 16:39: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22 15:13:08
자신이 겪은 공포스럽거나 미스터리한 일들! 간단해도 좋아요! 예를들면 리모컨 그 자리에 분명 없엇는데 찾으니 거기 있었더라 같은 것도 ok!

그러기 위해서 저부터 할게요!

어렸을때요, 어렸을 때 워낙 자질구레한 병이 많아서 그랫는지 늘 누워있는 날이 많았어요. 그런데 할 게 없어서 창문가에서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그림자? 는 바닥에 져야 하잖아요? 근데 그 사람의 뒷통수 뒤에 그런 그림자처럼 새까만 무언가가 있엇어요.

많든, 적든 어떤 사람은 그게 바닥에 잉크가 드리워진 것처럼 많이, 어떤 사람은 거의 투명해서 없는 것처럼.

그런데, 나를 돌봐주시는 할머니는 곁에 계시니까 나는 할머니가 그것때문에 무거워보인다? 라고 생각햇어서 그걸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서 떼어냈어요. 내가 할머니랑 놀때마다, 근데 촉감이나 그런건 기억이 안나네요. 되게 질긴 진흙? 뻘? 그런 느낌이였다는게 어렴풋하게

기억이 날 뿐, 아무튼 나는 누구나 그게 보이고 그렇게 떼어낼 수 있는줄 알앗는데 아니래요. 

그 뒤에 제가 수술을 받아서 병원에서 꼬박 40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그게 보이지 않게 되서 이상하다~ 싶었어요. 근데, 요즘 들어서 그렇게 희끗희끗? 하게 보이는데 전처럼 만져지지는 않고 보이는데

뭐 신경 안쓰면 안보일때가 많으니까, 예를 들면 눈을 깜박이는건 자동적인거지만 신경 쓰기 시작하면 숨도 신경쓰는거랑 눈도 깜박이는게

신경 쓰이잖아요?  그런 느낌이네요. 

자 다음분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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