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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9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심해
추천 : 18
조회수 : 203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21 06:34:44
이번에 친구네 가족이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ㅋㅋ
며느리..그러니까 친구한테는 새언니가 되는데,
새언니가 말이 좀 많은 편인가 봐요ㅋㅋㅋㅋ
펜션 놀러가서 술도 마셨겠다, 다들 피곤 한 상태였는데
거실에서 새언니, 어머님, 친구, 여동생
이렇게 여자 네 명이 자려고 누워있었대요ㅋㅋ
근데 새언니가 새벽 3시까지 쉬지않고 얘기를 했나봐요
친구도 어머님과 새언니의 수다 떠는 소리에 잠을 못 자고 있었는데,
새언니가 잠깐 방에 들어 간 사이에
어머님께서 친구한테 말 하길,
"아따..불편시럽다잉..."
작은 소리로 귀여운 투정을 하셨는데
그걸 새언니가 또 들었나 봐요ㅋㅋㅋㅋㅋㅋ
보통 며느리들은 못 들은 척 할텐데ㅋㅋㅋ
새언니 왈,
"어머님, 다 들려요잉~"
어머님 당황 하셨는지
"그..그냐..?"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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