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실업이 거즘 400만에 육박해있다고 하는데.. 24살인 저 또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될 날이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닐꺼라구요? 잘할꺼라구요? 저희학교 학생들만봐도 저보다 스펙도 좋고 연수도 다녀온 형들이 거의 대부분 취업을 하지못하고 졸업 할 위기에 놓여있더군요.. 물론 전 코스모스라 한학기가 더 남아있지만... 저도 이 상태로 가다간 저 청년실업 대열에 합류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대학교때 알던 친한 형이 보험영업을 하는데 티오가 난다며 서류는 면제시켜줄테니 면접한번 봐 보라고 해서 오늘 부점장님과 지점장님 면담및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물론 3차까지있는 대기업 면접이지만 일차 면접에선 부점장님과 지점장님이 정말 좋게 봐 주셔서 이차 삼차면접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영업직이라고 하면 제가 영업한 만큼 인센티브를 따내고 가져가는 형태인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지점장님께서는 6개월정도의 교육코스를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면 대기업 연봉 만큼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저에게 희망을 주셨지만...
사회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사람의 말을 50퍼센트 이상은 거짓을 빈실처럼 얘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말에도 분명 숨겨진 진실이 있겠죠??
물론 이 회사는 제가 다니는 학교학벌 스펙으로는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두려움과 기대감이 동시에 존재하기때문에 이엏게 고게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