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 해 막막하지 그지 없었습니다.
세월호... 담배값 인상.. 쌍용자동차 판결.... 통진당 해산.... 고공 농성하시는 분들까지.
가끔은 숨을 곳이 없는가 찾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기대가 되는 사진이 있어 가져와 봅니다.
정말 박근혜가 퇴진해야 진정한 새해의 "송구영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서워서 이름도 다 못 쓰겠습니다. 이젠.
이런 제가 싫기도 하고 참 그렇네요.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저와 그리고 제 집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과. 매일 같이 인사 나누는 사람들을 위해서.
맘 있는 사람이 괴로워 방에만 있으면 그것도 안 될 것 같네요.
힘 날 곳 드문 세상에서 새 해, 새 마음으로 함께 모여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