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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6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곰탱이★
추천 : 3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30 00:50:04
오늘 일하는데
퇴근 직전에 blow기계가
유압호스가 터져서
사방으로 오일이 흩날렸어요
달궈진 칼날에 닿았다면
아마도 전 병원에 있었을거같아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친구고 가족이고 다 버리고
일부러 외진곳으로왔는데
처음엔 마음이 너무편해서 좋았는데
갈수록 외롭고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곧있으면 서른!
아직까지 이룬것도
모아둔것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요
아니
열심히 살아야만 할거같아요
이래저래 말들도 많고
미친사람도 많아져만 가는 세상이지만
얼마남지않은 주변 사람들에게
부끄러워져서는 안될거같아요.
어쩌겠어요.
이나이되도록
하고싶은일도 못찾고
해야할일이 무언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금방 변하지는 못하겠지만
열심히 살게요
응원해주세요ㅎ
저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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