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이란 장르를 초창기부터 접했었는데.. 양산형 무협지에 빠져있던 저한테는 새로운 탈출구같은 장르였습니다...
지금에와서는 이게 무협지인지.. 판타지인지 이름만 한자에서 중세유럽풍으로 바뀌었을뿐이죠
그나마 초반에는 .. 정말 작가라고 할만한 분들과 허접 작가들이 좀 섞여있었는데 요즘에는 무협지같은 판타지소설들만 줄줄이 나와서 항상 실망을 많이 합니다 초창기에 바람의 마도사란 책을보고는... 참..
잡설이 길었는데.. 초창기 작가중에 물론 이영도님을 많이 꼽기도 하지만 저는 홍정훈이란 작가에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영웅서사물이란게 무협지구도를 벗어나긴 힘들지만 그의 세계관 묘사와 캐릭터 디테일은 몰입이라는 목적에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나 긴박감넘치는 전투는 발군이었다고 봅니다 다시 쓴다고는 하는데 언제가 될런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