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박이인 제가 20대 처녀적에 5.18을 맞아 단체로 망월동 묘역에 갔었어요...
입구에 죽~ 서서 구호 외치고 뭐 그러고 있는데 저 ~쪽이 웅성웅성....
보니 검은 선그라스에 검은 옷입은 몇명의 남자들이 뽀대 나게 쭉쭉 걸어나오더라구요...
맨앞에 이문세였어요...
요런데서 연예인을 볼줄이야 싶어 모두들 꺅~~소리지르고 손흔드니
쳐다보고 손흔들고 가더라구요...
15년도 더된 일인데 ..그뒤로 조금은 개념있는 연예인인줄 알았어요...
오늘 다음에 이문세 글보니 요즘 젊은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옛날에는 지금보다 더 힘들었다...등등 김무성같은 말을 씨부렸더라구요..
어이없어 댓글보니 이문세가 전대갈하고 친하다...쥐박이랑 테니스짝꿍이다....장모가 사학비리의 주범이다 등등
놀라운 말들이 있더라구요...
15년전 광주에서 본것과 노래 좋은것만 생각하고는 좋은 이미지 갖고 있다가 참 당황스럽네요
또 이영훈씨하고는 뭔 일있었나요?
이중인격이라는 말도 많던데...
앞이 안보이는 젊은이들을 열심히 하라고 독촉하지마라고 하던 마왕과 넘 비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