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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다심하면서.
게시물ID : soju_46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는세번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30 02:49:18
일단 뭐 대학 다 떨어졌고.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나보다 더 뛰어나고 대학에 적합한 애들이 합격했겠지. 인정.

내가 자기소개서에 적은 내 꿈. 그것도 허황된거라고 인정. 니들. 대학에서 그렇게 말했으니까. 

근데 인하대. 1차 합격하고 아빠랑 엄마랑 완전 좋아하셨고 아빠가 그 먼거리를 차로 데려다주셨어. 그리고 면접장에 도착했지.

근데 시발 앉자마자 3초만에 질문시작. 내 인생에서 뭐가 가장 힘들고 짜증났는지.ㅋㅋㅋㅋㅋ 그래서 대답했지. 

근데 씨발 니들 표정은 진짜 뭐 저딴게왔냐 라는 표정으로 보더라?  그리고 그 담에 내 꿈이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시발 노동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생계유지정책은 펼쳐야한다고, 실제로 자살하는 사람들도 나오지 않았냐고 시발 말했는데. 노동유연화 정책도 생활안정성

이 기반이 된 후에 펼쳐야 된다고 말했는데. 존나 꼽다는 듯이.

교수새끼 왈 그럼 돈은 어디서 구하고, 그 돈은 누가벌고 소는 누가키웁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씨발놈아 안해 안가. 뭐가 잘못됬냐. 

그리고 좀 쳐웃지마 씨발놈아 사람말하는데 기분나쁘게. 니들이 말한것처럼 이번에 보니까 그네 대통령도 노동유연화 엄청~좋아하더라. 노동자들 죽이는 

거 완전 좋아하던데?

역시. 어른이라서 그런가? 난 좆도 모르는 좆고딩이여서 이상과 허황된 꿈을 꾸는건가?

원래 면접10분인데 난 5분도 안했더라. 그걸로 뭘 평가한다고. 걍 부르질 말지. 진짜 내가 받은 모멸감중에 최고다.

니들 연봉 얼마받냐.? 교수연봉 그렇게 쎈가? 사회적 지위? 얼마나 명예로운 직업이야? 내가 그것보단 많이 누릴게.

나중에 니들이 내 발밑에 빌빌 기게 만들어 줄게.

원래 연봉은 적어도 노동자들 대변해주고 그들을 위한 노동정책 펼치는게 내 꿈이였는데. 그냥 이번에 대학에서 철저히 내 꿈. 내 계획 외면하는 것 

보고 느꼈다. 그냥 세상물정 모르는 하룻강아지가 좋은소리만 늘어놓았었다 라는걸. 하여튼. 이번에 다 떨어지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그냥 사회를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 연봉 많이 받으면서 내 사람이랑 내 아이랑 좋은 집에서 좋은 차 타며 오순도순. 그렇게 살꺼야.

내가 그 정도 능력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어휴 딴 대학은 몰라도 인하대 니 따위가 날 그렇게 무시하면 안되지. 니들보다 더 좋은대학들도 내 계획 그정

도로 무시안했는데. 하여튼 그때 면접장있던 교수새끼들. 니들보단 더 잘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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