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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에게도 영화같은일이 있네요..
게시물ID : gomin_57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꿈♣
추천 : 12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0/03/23 12:59:29
제나이 이제 26살
오유는 회사에서 매일 눈팅으로 세상 살맛을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휴..너무 갑갑하고 답답해서 한자 써볼랍니다.

6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엇습니다.  연예는 고등학교때 머 짧게 한두달 100일만난게 전부인저에게
운명적인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진짜 무슨 영화처럼 길가다가 부디치고 아죄송하다가
만난사이인데요.. 서로 너무 사랑했습니다.
학교때 남부럽지않은C.C생활을 마치고 저는 군대에 입대하게되었죠..
솔직히 붙잡고 싶어서 , 여자친구를 저희집에 인사도 시키고 저희부모님은 저의여친을 아주
이뻐라하셨져..
전 군대가면 헤어진다는소릴 믿질않았습니다. 그믿음이 현실로 왔구요..
전역후 여자친구에게 정말 잘했습니다. 한번씩 짠한 이벤트나 .. 머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저희집에서 저와 저희 부모님과 가치 살겠답니다.
저는 알겠다고 대학마칠때까지만 니가 조금고생하라고..약속을하고, 여자친구는 저희집 근처
회사에 취직을하였구요. 정말 하루하루 행복했습니다.
 그뒤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희집을 오셨습니다. 머 말로하자면 상견례를 처음한거지요.
 아들 졸업하면 바로 결혼시킨답니다 부모님들은, 저희는 너무좋아했죠..
 올해 6월에 결혼하기로 날짜까지 잡아놨습니다.
저는 취업때문에 다른지역에서 근무하고있고, 여자친구는 저희집에서 살고있었어요,
제가 무능한건지 멍청한건지 여자친구가 조금씩 말투나 행동이 변해간다는걸 알았는데..
어느날 저를 꼬옥 끌어안고 막 울드라구요.. 전 얘가 타지에서 힘들구 지치나보다 하고,,
미안하다고 더잘한다고 했습니다.
 그뒤 전 회사때매 다시 집을 나왔고, 그렇게 3일뒤 ,
여자친구가 헤어지잡니다. 저희집도 저몰래 방하나 마련해노코 집나가겟다하드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헤어지더라두 이유좀 말해달라니까,
 너에게 큰죄를 지엇답니다. 무슨말인지는 말은 못하겠다고 하드라구요.

이유는 즉 이랬습니다.
같은 회사 동료의 동생과 술자리에서 그만 일이 일어난거죠..
 저또한 매우 황당해서 그새끼 번호물어보고, 찾아 죽인다하니까
그놈이 저 보자하드라구요.

그래서 그놈과 만나서 얘기를해보니,
둘이만난지 두달됫다고 나보고 포기해달라하드라구요.,
조까는소리 느그집안방가서하고 터지기 싫으면 꺼지라하니까
때려도 좋으니 포기해달라고 생때를쓰드라구요. 
차마 내손이 더러워질까바 때리진않았는데.
이놈이 제여자친구 애를 가졌다 하는겁니다.
전 너무 충격적이여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걸어 사실여부를 물어보니
맞다는군여..

그렇게 해서 해어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또한 사실을알고 노발대발하셨구요..
정말 세상이 무심한거같습니다.
매일 술로 하루하루 버티는데 ..
전능하신 오유님들 부디 저에게 힘든짐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세요.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0-03-23 18:59:32추천 0
차라리 잘된거

지금이라도 알게됐으니

님이 알고 있는게 그여자에 대한 빙산의 일각일수도 있어요
댓글 0개 ▲
헐.
2010-03-23 13:02:40추천 4
헐... 남자가 여자의아이를...ㄷㄷ
댓글 0개 ▲
2010-03-23 13:05:55추천 2
써글년놈들 ㅡㅡ;;
지들끼리 살게 내비두세요..
더좋으실분 만날겁니다.
보란듯이 성공하실겁니다
댓글 0개 ▲
2010-03-23 13:06:18추천 0
형님... 26살.. 아직 젊으시잖아요
댓글 0개 ▲
2010-03-23 13:06:41추천 0
아오 씨발 글쓴이님 마음이...아 휴...


댓글 0개 ▲
2010-03-23 13:07:27추천 0
아 오유 짱나는게 드래그 하면서 읽다보면 왜 자꾸 화면이 아래로 가버리징 -_;;;

암튼 지금 글쓴이 님께는 어떤 따뜻한 위로의 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이미 현실은 냉정히 정해

진것 같습니다...마음은 비록 찢어졌지만 몸은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덜할

테니까요...

이럴떈 정말 미래로 갈수 있는 타이머신이 있으면 좋겠군요. 모든 것이 지난 후인 미래의 나로 가기

위해 말이죠
댓글 0개 ▲
2010-03-23 13:10:55추천 0
헉!!!!!! 오마이갓!!!!!!!
역시 손잡고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게
남녀사이라더니.....
힘내세요~ 그말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힘내세요1!!
댓글 0개 ▲
2010-03-23 13:23:01추천 1
6년도 2개월앞에 무너지네...

정말 결혼은 실수인가...
댓글 0개 ▲
2010-03-23 13:25:40추천 0
바람좀 피지마 나쁜인간들아
바람피는 사람 제일 나쁜사람
댓글 0개 ▲
2010-03-23 13:26:00추천 2
아...정말정말 사랑했다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런여자분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잘되었다 하고
나이도 있으시니,
관록있고 성실하신 좋은 분 만나세요...

단지 글쓴이에게 안타까운건 그렇게 긴 시간 낭비하게 만든 그 여자분 때문에...
댓글 0개 ▲
2010-03-23 13:51:10추천 4
정말 안타갑네요,,,,,,,에휴,,,,
그 남자새끼 욕할 가치도 없네요...여자분도 이건 너무하고 안하고를 넘어선고 같고요.
힘내세요! 잊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더 열심히 살아서 보란듯이 더 잘살면 되는거에요,

댓글 0개 ▲
2010-03-23 17:07:08추천 0
글쓴이인데요..
오늘 여자친구였던애가 만나자네요..솔직히 떨리고 아직 잡고싶어요..
6년이 짧은 만남은 아니였거든여..대한민국 팔도에 안가본곳이나 저희지역 안가본 맛집이 없을
정도로 많은 추억과 뭍은때들이 아직 제곁에는 너무많이 남아있어요..
헤어진지 1주일됬는데 울면서 전화왔는데 저 어떡하죠 ㅠ
댓글 0개 ▲
2010-03-23 15:44:29추천 0
몇년만나고 헤어지는것아무것도아니군였요 ....

정말 그여자분도 왜그랬는지...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같이 떨어지는건지

2개월 ㅡㅡ 같은남자로써도 정말화나네요 본인만 그래도 화가날텐데 부모님도다 아시고하니깐 ...

에휴 ....힘드네요 폐인이 되시면안됩니다 ...술그만드시구요
댓글 0개 ▲
2010-03-23 17:22:16추천 0
글쓴이 님 본인을 생각하세요 헤어지세요 그게 현명합니다


댓글 0개 ▲
2010-03-23 17:37:04추천 0
그 남자새끼가 죽일놈이네요..-_-

여자친구 잡아주겠어요 저라면.. 너무 힘들겠지만..

아 진짜 저런새끼는 면상이 너무 궁금하다

X을 잘라야 하는데
댓글 0개 ▲
2010-03-24 16:43:24추천 0
그냥 헤어지세요. 이미 신뢰가 무너져버린 상태에서는

다시 만나시더라도 이전과 같이 지낼수 없을겁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도 괜히 의심하게 될수도있고

그냥 정말 가슴 아프더라도 냉정하게 헤어지시고 연락도 하지마세요

그냥 그 여자분을 최대한 지워버리시는게 현명할겁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분들 만나세요.

후.. 근데 결국 결정은 님이 하시는거니까 잘선택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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