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산범과 관련된 일화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군대에서 보셨다는 분도 계셔서 정말 놀라워요 ㅠㅜ 군부대까지 올 정도라니... 너란 생명체는 진짜 ㅗ
장산범 얘기중에 제일 유명한 이야기는 아마도 네이트판에 올라왔던 <엄마가 들려준 무서운 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얘기가 올라온 후부터 사람들이 장산범 이라는 존재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고, 또 알게 된것 같아요.
<엄마가 들려준 무서운 얘기>에서는 초를 빙빙 돌리던 아버지(글쓴이의 외할아버지)를 등뒤에서 지켜보던 딸(글쓴이의 어머니)의 모습이 적혀있는데 촛불을 빙빙 돌리는 것이 범을 쫓는 방법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외엔 범을 퇴치하는 방법이 적힌 글은 없고 다들 겨우 살았던 이야기라서 범에 대한 무서움이 더 커지는거 같아요.
요괴라던가 귀신들은 다들 싫어하는게 하나씩은 있잖아요? 그리고 특정 요괴들이나 괴물은 쫓아내는 방법, 없애는 방법도 있던데 그렇다면 범도 당연히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일반인들은 이런 것을 잘 모르다보니 무속인분들께 한번 여쭤보고싶네요.
무속인 분들께 범에 대한 얘기가 전해지는 것이 있는지, 혹시 쫓아내는 게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속인들이 볼 때 범이야기는 어떤 느낌인지 등등이요!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서도 범 쫓아내는 법 아시는 분들 계시다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