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너무 걱정이 돼서....ㅠㅠ

제가 어항에 구피를 네 마리 키우고 있어요~

아직 다 큰 애들이 아니라, 새끼도 몇 마리 있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이 연말에 며칠 간 집을 비우게 되어서,

그럼 얘네 밥을 못 주게 되잖아요..

근데 한 달 전에 새끼 한 마리가 죽어서 제가 충격이 컸었어서ㅠ 

또 죽을까봐 친구네 맡기려고 지금 이동 중이거든요~

어항 통째로 안고 이동했고, 추울까봐 패딩으로 꽁꽁 싸서 잘 안고 이동했어요.

근데 이동하다 제가 좀 무겁기도 했고 얘네가 어지러울 것 같기도 해서

저희 집과 친구네 중간 지점 카페에서 지금 잠시 같이
쉬는 중이거든요~ 친구네까진 걸어서 15분 거리예요

근데 쉬다가 물고기를 키우는 다른 친구한테 얘기했는데

글쎄 걔네도 전에 여행 때문에 걔 친구네 맡겼었는데, 걔네는 작은 플라스틱 어항에 옮겨서 이동했었는데

가는 길이 어지러웠는지 그 날 밤에 친구네서 세 마리가 죽었다는 거예요ㅠㅠㅠ

제가 그래서 지금 너무 걱정이 돼서요....ㅠㅠ

초반에 저희 애들도 많이 죽긴 했지만, 이 네 마리는 3개월째 잘 지내구 있는 거거든요!! 중간에 한 마리가 죽어서 그 때 너무 슬펐구요ㅠ

친구네 가야하는데, 근데 다른 친구 말 듣고 걱정돼서 일단 계속 쉬는 중인데....ㅠㅠ

저희 애들 괜찮을까요? 비슷한 일로 어항 안고 이동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계시다면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