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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난 놀이
게시물ID : lovestory_93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0/17 10:11:36

흙장난 놀이

 

두껍아 두껍아

내 헌 집 줄게

너는 새집 달라는

 

그렇게 놀아 본

경험 있는 어린이

지금 모두 가장이 된

 

예전에 그랬던

어린이들 놀이가

이젠 어른들 놀이로

 

온 동네 민초들

그동안 알콩달콩

그렇게 잘 살아온

 

언젠가부터 곳곳

작은 달동네에도

희망의 새바람 부는

 

재건축 재개발

 

곳곳 산동네 달동네

민초들이 새 희망에

부푼 나날 보내는데

 

그것은 재건축 또는

재개발이라는 바람에

새로운 희망 가득 품은

 

큰 욕심 없이 살아온

평범한 민초들의 집을

다시 짓는 희망찬 계획

 

그래서 더러는 즐겁다

또 더러는 아쉬워서

온갖 생각 걱정하는

 

월세를 받아서

살아오던 몇몇 이는

월세 수입 없어지는

 

그래서 어떤 이 웃으면

또 다른 어떤 이 참으로

섭섭해 걱정한다는 말 생긴

 

5000원의 꿈

 

평범한 민초 몇몇은

5000원 복권 한 장

 

그것 손에 꼭 쥐고

토요일을 기다리며

 

일주일 날마다 나름

온갖 화려한 꿈 꾸며

 

남다른 희망에 젖어

보낸다는 말도 있는

그 옛날 60년대 유행

 

만약 백만 원 생긴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새하얀 집 짓고

 

동네 앞 넓은 들의

기름진 문전 옥답

서둘러 얼른 사고

 

그때의 평범한 민초

그렇게 소박한 희망

 

지금은 아마 오억은 되야

작은 집 한 채 살듯 말듯

 

하지만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민초들 간절한 소원

그 첫 번째는 내 집 마련인

 

또 누군 재개발로 때 돈 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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