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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는.. 2015년에도 잊지않겠습니다.
게시물ID : sewol_38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리에
추천 : 7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31 12:28:46
 4월 참혹한 재앙이 몰아친 진도 앞바다엔 아직도

사람 마음이 뒤집힌것처럼 배가 뒤집혀 침몰해 

있습니다. 9구의 돌아오지 못한 이들도 지금의 추운

겨울바다에 함께 묻혀있습니다. 

구명조끼를 동생에게 입힌 7살짜리 어린아이와

누구보다도 기울어진 배에서 학생들은 구조하고

구조했던 컨테이너 차량 기사아저씨. 학생들을

하나라도 구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선생님들

살아남았지만 죄책감과 후유증에 시달리는 학생들

내일이면 작년의 일이지만 아직도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참사에서 싸늘하게 부모님 곁으로 돌아온 꿈

많던 학생들과 선장과 항해사들이 다 탈출했음에도

끝까지 선내방송 마이크를 내려놓지않고 탈출을 독려

하던 이십대초반의 어여쁜 아가씨와 선생님들. 그리고

차갑게 져버린 수백의 생명들..  잊지않겠습니다. 

내일이면 작년의 일이 되어 버리겠지만 잊지않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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