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부모님 재혼....
새어머니와 아버지는 매일 싸움. 다툼.
근데 그 화를 나한테 푸는 새어머니;
스무살이 넘고 나서는 내가 알바하고 내가 돈 모아서 항상 손 안벌리고 살았는데...
사람들을 만나고 나이를 하나씩 먹어가면서 내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가 장사가 잘되서 소문이 났는데,
새어머니가 데리고 온 자식은 호의호식 하며 잘 살면서 나는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 됐는지
한심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더라구요
바보 같이 ㅠ
그러던 중 내 돈으로 늦게나마 대학을 왔고
모아온 돈들은 다 빠져나가는데 새어머니는 통장에 돈 쌓여가고, 동생도 그 돈으로 대학 잘나왔으면서
나는 왜 이렇게 사나 싶어.... 억울함에 집에 도움을 요쳥했습니다.
줄지 안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었어요.
등신같이 착하게 산 내 병신같은 모습도 한스럽고
부모님 같이 번 돈인데 새어머니라는 사람은 맨날 돈 없다고 거짓말만 하고 자기들은 잘 챙겨먹는거 보면서
억울하기도 해서요....
저 정말 못났죠 ㅠ
그래도 살아야겠어요 ㅠ
비굴하게나마 잘 살아서 .. 나중에 꼭 성공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