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서,,,ㅜㅜ
저는 빌라 1층에 살고있구요 오피스텔이라서 왼쪽에 집 세개 오른쪽벽에 집세개 이런식이예요.
혼자살다가 지금은 남자친구랑 동거중인데 여기가 공단이 많은곳이예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에서 여기로 내려왔어요
남자친구는 보통 아침일찍이나 10시쯤 나가서 밤9시나 되야 들어와요. 더 늦으면 11시경?
전 집에서 하는일을 해서 나갈일이 택배부치러 나가는것과 개인과외때문에 일주일에 낮에 한번..?
저희집앞에 사는사람이 있어요.
매일 짜장면배달이 오고 그릇이 매일 있는거보면 남자 같다고 생각을했어요.
왔다 갔다 하면서 몇번 문열때 그사람도 문열고 이런식으로 마주치기도 했어요.
키가 조금 작은 제 또래의 남자더라구요 . 전 28살이구요.
제가 이집에 온지는 3주정도 되었구요.
이집에 온지 2주쯤되었을때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 제가 택배올게 항상 많아서 택배인가? 했는데 그날은 올게없어서
누구세요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뜸을 들이다가 "아..혹시 이 빌라에 중국인사는거 본적있어요? 들은적이나?" 하더라구요
별 병신같은 질문하고있네 라고 생각하면서 ㅇㅖ? 아뇨 없어요 라고 대답햇는데 한참을 뜸을 들이더라구요 미친놈이
꼭 문을 열라는듯이 . 그래서 그냥 문안열어주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앞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번호키누르고 집으로 들어가는소리.
아..앞집새끼구나..저새끼 뭐지..? 라고만 생각했어요. ㅅㅂ 존내 무섭긴하네...라고 생각함서...
그런데 그 일이있고 약 10일후쯤? 새벽한시에 누가 초인종을 누르는거예요..................새벽한시에..남자친구가 누구세요! 라고하니까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그런데..사람이 움직이는소리도 안났어요 발자국소리도..맨발이였나..이추운날..
남자친구가 화가나서 밖으로 나가서 찾아보려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아무도 없었데요. 이 일이 삼일전이였어요.
그리고 오늘...
저희집 화장실이 통로쪽에 창문이 나있어요 그래서 사람들 소리 이런거 다 들리는데.
누가 조선족말투랑 중국어 약간 섞인말투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 이집에 진짜 중국사람이 사는구나 라고 생각을했는데
그새끼가 앞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아...............ㅅㅂ....뭐지....저새끼가 물어본건데...저새끼가 중국사람이네...그땐 한국말 졸라 또박또박했는데....
라는생각에 지금 택배부치러도 못가고 낮부터 멘붕이예요 미친놈일까봐.....무서워죽겠어요 지금 저 오바하는거임??
28년동안 사람무서운거 모르고살았고 성추행당하면 바로 신고 고고싱에 새벽에 혼자 잘 다녔는데
공단이있는 시골로 이사와서 앞집에서 저러니까 개멘붕이네요....레알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