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느낌
지은 죄는 미워해도
인간은 미워 말라는데
또 누군 말하길 선과 악
그 뿌리부터 다르다는
성인들의 말에 의하면
선은 악을 감싸 줄 수도
하지만 악은 시시때때
선의 빈틈만 노린다는
또 누군가 말하기를
선 악은 순간의 선택
그렇게 한순간으로
가벼이 여기는 이도
그러나 악한 그 행동의
결과 본인 책임 따르는
세상 경험으로 볼 때
선 악 차이 상상 초월
아무리 좋은 악이라도
악은 선이 될 수 없는
그래서 모든 부모 어른은
제 자식이나 후학들에게
참으로 반듯한 선을
수시로 가르쳐야 하는
죄는 죄대로 공은 공대로
공익이라는 것
민초들을 대신하여
나랏일 맡은 이 몇몇
공공의 이익 위하여
하는 일이 공익사업
그런 공익사업 하면서
몇몇은 제 주머니 챙긴
그런 못난 짓 해 놓고
저는 발뺌하는 이 있는
일면식도 없다는 이가
함께 밥 먹고 술 마시고
국외로 골프 치러 다니고
그 돈 무슨 돈인지 궁금한
또 몇몇은 자기편이 아닌
상대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제 편 누군가에게 시켜
몰래몰래 뒤밟은 그리고
하는 말 자기의 행동은
공익을 위한 일이라며
오히려 큰소리하는 이
그런 못난 짓 하는 이
그런데 우리는 그런 이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라는
행여나 그와 같은 일이
제게 생긴다면 참 궁금한
그들은 어떤 고약한 말도
전혀 책임 없다는데 이들
그래서 그 동네에 생긴 말
아니면 말고라는 그들에게
누가 그런 엄청난 힘 주었는지
그들 불러 한번 물어 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