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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덕질 연말 결산 (만화책 위주/스압 주의)
게시물ID : animation_295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벚꽃소년
추천 : 5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31 18:56:39
한해를 돌아보면서... 나는 뭘하면서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덕질을 많이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월부터 천천히...

꾸준히 계속 질렀습니다.

부족한 용돈을 아껴가며 계속 계속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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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서점에서 30퍼센트 할인을 해서 샀습니다.

일단 가봤는데 몬스터가 눈앞에 똭 하니 있어서 바로 몬스터 전권을 질러버렸습니다.

문제는... 들고 오는데 무거워서 죽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옆에 비밀은 어마님 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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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월인가.... 신촌 북오프가 폐업한다고 가격을 후려쳤기때문에... 조금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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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프 폐점 일주일전에 적당히 쓸어온 책들...

북오프는 중학교 다닐때부턴가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학교 끝나고나서 친구들과 자주 가서 책들을 구경 했습니다.

문제는 가격. 가격이 문제여서... 저는 막상 정상 영업할때 질러본 적이 없네요.

친구는 막 월희사고, 그 책을 학교에 가져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북오프는 죽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가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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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코믹존에서 30퍼센트 할인 행사를 해서 질렀습니다.

미래일기 남은 11권 12권을 지르긴 했지만, 어째.... 외전은 죄다 품절이더군요...

외전, 외전을 읽게해주세요 ㅠㅠㅠ


너에게 닿기를 20권...

갈수록 재미가 없어져서 어째 아직도 래핑을 뜯지 않았습니다.

사카모토입니다. 는 사보긴 했는데... 개그가 제 스타일이 아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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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쓸어온 책갈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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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노래방도 가줍니다. (나오는 노래는 죠죠1기 op)

역시 태진보다는 금영이 훨씬 좋습니다.

덕후라면 금영 노래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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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지릅니다.

아마 이때가 5월에 북새통 30퍼센트 할인 행사를 하던때였습니다.

최상의 명의는... 따따베 작가가 그린 작품이긴 한데... 따따베 생각하면 결말이 걱정되네요...

우주형제는 꾸준히 사줍니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긴 했는데... 합법적으로 볼수 있는데에는 24화까지밖에 없다는 슬픈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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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지릅니다. 계속 지릅니다.

돈이 부족하면 장학금 받아서라도 지릅니다.

6월에 성신북스에서 30퍼센트 할인을 해서 지릅니다.

제 책만 지르는게 아니고, 누나 어머니책 전부 질러서 택배로 받습니다.

이누보쿠ss를 읽어보고 싶은데, 누나가 아직 래핑을 뜯지 않았습니다.

아이고 맙소사.... 언제 뜯는건가요 누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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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으로 사는데 돈이 너무나도 부족한 기분이 듭니다.

중고로 책을 잔뜩 지릅니다.

바람의 검심 작가의 작품 엠바밍.

생각보다 재미있는 느낌입니다만... 최근 연재 안하고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장연금을 구하고 싶은데... 중고로 구해야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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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하자마자 부천 만화박물관을 갔습니다.

1층에 고스트메신져를 전시해놓아서... 재미있게 봤는데...

문제는 제가 아직 고스트메신져를 안봤다는게 문제....

집에 분명 DVD1편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ㅁㄴㅇㄹ


부천만화박물관이 집 근처에 있는 사람은 부럽습니다.

만화를 마음것 볼 수가 있잖아요 ㅠㅠㅠ

만화만 있는게 아니더구만요... 일본 원서도 있고 막 그래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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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만 사는것은 아쉬우니 피규어도 있어야겠지요 ㅋ

OST는좋았다 길티크라운은 나눔으로 받았고, 앞에 넨드로이드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먼지가 갈수록 쌓여만 가는데... 뭘로 털어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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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만 보고 살수 없으니 영화도 봅니다.

꽃이피는 이로하 극장판과, 타마코 러브스토리!!!

메가박스는 덕력이 높은 극장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런 매니악한 작품들을 상영해주잖아요 ㅋㅋㅋㅋ

내년에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이라던가 말이죠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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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벼룩시장에 가서 앤솔로지를 구입합니다.

옆에 있는 물건은 앤솔로지 구입하면서 나눔 받은 물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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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론 가발을 쓰고

"안생기는척 하면서 생긴 커플들에게 고한다.
 어둠에 삼켜져라!!!"

라고 외친 덕분에 얻게 되었습니다.

오유 벼룩시장... 커플들이 많더군요...

마치 저빼고 전부다 커플인듯한.... 인터넷에서는 죄다 솔로 코스프레하는....



물론 나눔조건에 가발을 쓰라는건 없었지만 뭐....

쪽팔림은 잠시지만, 책은 영원하거든요 핳핳핳하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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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열차도 타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늦잠자서 지각할뻔 했는데 타고나서 알았습니다 ㅋㅋㅋ


타요버스, 그리고 라바열차....우리나라에도 일본처럼 이런 열차가 생기다니...

역시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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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하기 바로전... 마지막 할인 행사에서 산 책들...

도서정가제.... 악법입니다 악법...

도서정가제 뻐큐머겅 ㅠㅠ

더이상 30퍼센트 할인을 볼 수가 없다니...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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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식 출간작만 살 수는 없으니 서코도 가줍니다

사실 치요는 리본이 본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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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에서 잔뜩 쓸어옵니다.

이번 129회 서코는 회지가 많아서, 그것도 일러스트북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특히나 저거 저거, 연리 교복 회지 헠헠헠헠헠

현실교복도 좋지만 역시 2D속의 교복이 더 좋군요

물론 제가 다니는(다녔던) 학교의 교복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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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가제 이후로 처음 구매한 책...

커플들은 폭발해 버려야 합니다

커플들 따위....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이브, 당일날 번화가에 안나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올해의 덕질을 사진 한장으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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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많이도 질렀네요.

일단 중고책을 빼고 신품으로 산 책들만... 90권이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권당 5천원씩만 잡아도

45만원이네요.....



더이상 책장에다가 넣을 자리가 없네요...

책장을 하나 더 사야할 지경입니다



평소 스스로는 덕질하는데 돈을 별로 안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아보니까 상당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한건, 저런식으로 잔뜩 모아서 집에서는 잔소리는 안한다는 겁니다.

역시... 가족이 덕이면 좋습니다.ㅎㅎ




걱정되는게 아직 학생신분에, 용돈만으로 이정도 모았으면...

과연 직장인이 되어서 돈을 벌게 되어버리면 지름의 규모가 어떻게 되어버릴지 ㅋㅋㅋㅋ

걱정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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