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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성화'만' 찬성하는 편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달갑지 않음
게시물ID : animal_9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14
조회수 : 180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1/10/14 20:55:29
글 제목이 조금 선정적(....)이지만 이해를 구합니다. 최근 '중성화를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가장 좋은건 교미를 시켜서 무한한 성욕을 풀어주는게 가장 좋지만. 이것저것 조건들을 따져가면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질때면. 주인이 직접 성욕을 풀어주지 못한다면 중성화는 뼈아픈 차선책이라 생각합니다. 주인이 애완동물의 성욕을 풀어줄만한 대안책이 있다면 의사들도 그걸 권할거 같지만요 ~ _~. 제 생각이지만 애완동물 중성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경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여서 태클건다고 밖에 보이지는 않는군요. 솔찍히 말하면 개념없는 쪽으로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본능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다른 동물은 그렇지 않냐고 말들 합니다. 네. 솔찍히 본능에 위배되죠. 그런데 인간과 엮인 동물들중에서 본능에 위배 안되는 동물이 있습니까? 경주마는 발정기가 되면 달리는 속도가 줄어들기에 거세를 시킵니다. 젖소는 송아지에게 먹일 젖을 인간에게 강탈 당하죠. 돼지와 닭은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더러운 우리속에서 삽니다. 게다가 그렇게 사육되는 동물들은 억지로 끌려가서 목이 땋이고, 고통속에서 신음하면서 죽습니다. 생선들이나 해조류, 식물들도 농약이나 독한 약품들을 먹기에 사실 다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벌한테서도 꿀을 빼앗잖아요? 네 ~ _~.. 애완동물이 '사육되는 것'이 충분히 본능에 위반된다면, 지금까지 인간이 얻는 모든 유제류, 계란, 육류들도 더한 사육을 받아가면서 살아왔기에 본능에 충분히 위반됩니다. 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개와 고양이만 옹호를 하느냐.'라고 하면서 반대로, 동물을 인간보다는 못하지만 그 본능을 옹호하는 분들은 왜 모든 동물들의 본능을 옹호하지 않는가요? 여러분 말대로라면 그 모든 동물까지 다 옹호하셔야죠. 어쨌든 본능까지 모두 존중해줘야 하니 그나마 감정이 없는 채소하고 과일이나 열심히 드세요. ........ 솔찍히 그건 아니죠? 인정합니다. 사실 저도 고양이와 개를 키우고 싶고, 그 이유는 단지 같이 살고 싶다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온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이기심은 다른 가축되는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그래도, 키우는 동물들에게 애정을 주려고 노력하는 건 누구나 똑같습니다. 심지어 소나 돼지를 키우는 목축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한 차선책들을 인간이 제공할 뿐이죠. 그런데 그 이기심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셨을 분들이 비교적 키우기 양호한 동물들에 한해서 비난하시는 이유를 전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그런식으로라도 동물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동물들을 위해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을 주고 말씀하시죠 ~ _~..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 중에서도 길거리에 떠도는 개나 고양이 먹이주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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