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33 유경근 대변인 "국정원 김씨 딸 성장과정 캐고다녀, 치졸한 공작시도"
2014년 08월 24일 (일) 22:39:41
국동근
[email protected]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초인적인 40일간의 단식을 한 김영오씨에 대한 가족사 논란이 24일 인터넷과 SNS를 달군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유민과 유나양이 성장한 과정을 캐묻고 다닌 사실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유족과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을 폄훼하고 흠집내려는 글들이 SNS를 통해 퍼나르기되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24일 오후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유민이)외삼촌이란 분이 글을 올렸던 것을 유민이 엄마나 (유민이 동생인) 유나는 전혀 몰랐다"면서 "나중에 전해 듣고 동생에게 연락해 화를 냈고 글을 내렸는데 이 정도면 상황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아울러 국정원 요원들이 내려와 (김씨의 두 딸이) 어떻게 자라왔고 컸는지 쑤시고 다닌 것이 포착됐다"면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으니까 치졸한 공작을 펴고 있는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국정원의 존재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 간첩이나 때려 잡으세요
엉뚱한 사람 뒤나 캐지 말고
당신들이 지켜야 할 것은 대한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