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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다녀왔어요!!!!!!!!!!!!!! D+27
게시물ID : diet_93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뾰양
추천 : 10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5/16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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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ㄹ룰러 수영다녀왔습니다~~ 

먼저, D+26 저번주 목요일에 점심에 먹었던 매운 닭갈비!
그녀석이!!! 결국 탈을 일으켰답니다.
그날 저녁부터 화장실에서 나오질 못하더니
다음날 아침! 수영을 가려고 5시에 벌떡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로...!! 
어떻게든 가보려고 짐을 싸서 나가려고 하다가! 또 화장실로....
그래서 금요일엔 못갔습니다... 

그래서 못간김에
밤에 배탈도 괜찮아지고 해서 
전망대를 올랐어요! 계단 수십개를 올라서 땀도 좀 나고 바람도 쐬고 야경도 보고 좋았어용~~
문제는! 내려오는길에 "나 운동신경 좋은것같앵 히히" 하는 얘기를 하면서 내려오다가 
내리막길 보도블럭에 모래가 좀 있었는데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을 모래에 퐙팝퐙퐙!!!..
레깅스는 다 빵꾸가 나버렸구요 ㅜㅜㅜ 무릎은.. 피가 좌왈오랑로아뢍라악 ㅠㅠ 
그래서 다 소독약 부어가면서 모래도 빼내고 다 소독하고 방수밴드를 붙여보긴했는데... 
욱신욱신 아프고 뜨끈뜨끈 열이 막 나고 아프고 난리ㅠㅠㅠ

다음날도 5시에 눈은 떴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안갔습니다.ㅜㅠㅜㅜ
강습빠진게 너무 아깝고 막 죄책감도 들고 ㅜㅜ 
'금요일에 못가게 된 김에 토요일에 강습 끝나고 1시간 더 할라했는데..'
하면서 아이고이아고 했어요 ㅜㅜ

오늘 알게된 사실은, 토요일은 빨간날이라 원래 못가는 날.. 강습도 없었대요 다행이다다행이다


오늘도 방수밴드를 붙이고! 
아직 아프고 쓰리지만 너무 오래 수영을 안하고 막 그러면!
안가는게 버릇이 되고!
그러면!
핑계가 가고싶은 마음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그냥 가자! 해서 갔습미당


하지만..

믿었던 밴드는 첫바퀴부터 너덜거렸습니다 ㅜㅜ
그래도 완전 떨어진건 아니니까.. 참고 더 해봐야지 했는데
5~6바퀴밖에 돌지 못하고 쓰라리기 시작해서 나와버렸어요 ㅜㅜ
나름 방수밴드였는데 아무래도 무릎이라 움직이게되니까 ㅜㅜㅜ 그런가봐요

오늘 점심먹는김에 나가서 약국에 들러가지구
아쿠아밴드? 같은거 있다고 하니 그런거 있는지 물어보려구용

많이 하진 못했지만 꾸물꾸물 쉬었던것을 잘라냈다는것에 의미를 두기로! 그래도 다녀오니 상쾌했어용

오늘 아침에도 되게 가기 싫었거든요 자꾸 무릎 아픈걸로 핑계대고 싶어하고...
안가는 버릇은 왤케 빨리드나요 가는버릇은 참 안들어요 월화수목금을 가도 토요일도 꾸물거리게 되면서!!! ㅡㅡ


글쓰면서 일하다보니 금새 점심시간!!!
내일 강습받으려면 짱짱하고 비싼 밴드를 사러 가야겠습니다!

우울한 월요일이지만 화이팅!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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