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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0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모르겠다
추천 : 7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01 02:43:36
하.. 연말연시 같이있을사람이없어 음슴체로가겠음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아 일단필자는 흡연자고 필자아는동생은 비흡연자임 편의상 ㄱ라고하겠음ㅋㅋㅋㅋ
오늘필자는 몇년만에 ㄱ를건대입구에서만났음ㅋㅋㅋㅋㅋ
바ㅂ을먹고 후식도먹으면서 얘기를하다 ㄱ가잠시 화장실 갔다온다는사이에 필자는 담배를 피러 나갔음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덜덜떨면서 담배를 피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저기요 죄송한데ㅠㅜㅜㅠ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평소에 어린민짜들에게 담배나 술뚫어달라는 부탁을 많이받아봐서 나름 단호박한얼굴로 뒤를돌았음ㅋㅋㅋㅋㅋㅋ
근데이번엔 민짜들이아니라 나보다 나이가 훨많아보이는 아저씨둘이계신거임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지않코! 침착하게! 무슨릴이냐고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
그ㄴ데이아저씨들 ㅠㅠㅠ 불쌍한 사재기의 피해자였던거이뮤ㅠㅠㅠㅠ 편의점을 5군데넘게 돌아다녔는데 담배는 없고ㅠㅠㅠㅠㅠㅠ 그녜찡말들어 사재기도 안해놔서 지금당장필수있는게 없다는거이뮤ㅠㅠㅠㅠ
사정은 안타깝지만 필자도 돛대하나만 남아있던상ㅊ태ㅠㅜㅜㅜㅜㅜㅜㅠ 죄송하다고 돛대라고하는순간 아저씨얼굴이 시무룩 ㅠㅠ
진짜 급울쌍이되서 그래요... 돛대를뺏을수야없죠ㅠㅠㅠㅠㅠ하면서 몸은가는데 얼굴은 계속날보며 울고닜었으뮤ㅠㅠㅠㅠㅠ
필자는 연말이기도 하고 사람정좋은게뭐다싶엌ㅋㅋㅋㅋ 그냥 돛대를 드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2번거절하는척하더니 되게기쁘게받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얘기나누면서피는데 연말에 이런훈훈한상황이ㅘ면서 연설을계속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필자랑같이 편의점거서 한갑을 그대로사주겠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근처있는씨*편의점에 갔으나ㅠㅠㅠㅠㅠ 필자가 피는 담배따윈 사재기에노예가더ㅚㄴ지오래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더있으면거ㅐㄴ히더 미안해하실까봐 괜찮다는듯 마치 내년엔금연할거라는 그런대책없는 희망이 무책임한위롴ㅋㅋㅋㅋㅋㅋㅋ를하며 편의점에서 ㅌㅌ했음ㅋㅋㅋㅋㅋㅋ
ㄱ를만나서 썰을푸는데 연말에 착한짓을해서임지 뿌듯하고 아직살만한 세상이란게 느껴졌음ㅌㅋㅋㅋㅋㅋㅋㅋㅋ
으ㅁ... 막상쓰고나니ㅏㄲ 별로재미없네여..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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