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서 비참하게 차인 경험 겨루는(?) 글 보니 생각났는데 차인지 1년 넘었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나면 소름끼침 어느날 전화로 갑자기 니가 걍 친구같기만 하고 애인같지 않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고 붙잡으려고 걔 자취방 갔지만 소용없었고 내가 매달리니까 날 덮쳤고 그때 바닥에 밀어붙여서 생긴 상처는 흉터로 남았고 흉터는 몸에만 생긴게 아니고 마음에도 생겨서 안 지워지는지 난 아직도 남자가 싫음 평소에 굉장히 바른 이미지였던 놈이 나한텐 그렇게 막 대하니 그게 충격 딱 봐도 무식하고 찌질한 마초인 애들은 방어가 가능했는데 이런일 겪으니 믿을게 없다는 생각이 듦 헤어지고 몇달뒤 걔 싸이 가봤는데 여친 생겼드만 시발롬 가끔 꿈에 걔가 나오는데 내가 걔를 절벽에서 밀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