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은사막을 하다가 NPC들이 보이면 대화를 꼭 해보는 편인데
퀘스트 진행때문에 돌아다니던 와중에 이런걸 발견했네요
석화병이 진행중인 일꾼을 둘러싼 케플란 병사들....
검은사막을 하면서 느끼는게 일꾼들을보면 이게 돈을받고 일하는게 맞는지.. 그냥 노예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유저들의 고용된 일꾼제외)
광산에서 힘든일 하다가 석화병까지 걸려서 저렇게 됐는데 치료는 못받을 망정 병사들이 저러고 있으니 안타깝드라구요
마침 인게임에서 비가와서 텍스쳐가 촉촉해져서 더 불쌍하게된......
게다가 병사들이 하는말이
이미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데..
벽을 바라보라며...
게임을 하면서 이런걸 보다보니 안타깝더라구요, 그저 게임일 뿐이지만 설정으로는 광산에서 힘든 일을하다가
석화병치료도 못받고 병이 악화되었을뿐인데...
오랜만에 감정이입을 해가면서 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 나와서 참 좋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