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던 작년 9개월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다시 취직하는 것도 무서웠고 자신감도 없었고 창피해서 사람들도 잘 안만나고 그랬어요. 미래와 현실을 오가며 죽고싶다는 생각도 매일하고 밤마다 울었어요. 그렇게 2015년이 다가오고 저는 정말 많이 후회했어요. 도전해도 실패해도 아깝지 않은 청춘인 20살을 아무것도 안하고 보냈다는게 또 다른 누군가가 살고싶은 20살을 헛되이 날려보낸것에 대해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사람들도 좀 만나고 자격증도 더 따고 도전도 해보고 열심히 살려구요. 이미 떠난 버스는 미련갖지 말고 다른버스정류장에 갈 것이고 미래를 생각하며 먼저 걱정하기보다는 오늘만 생각하며 살거예요 나를 위해 나를 믿어주는 주변사람들과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