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메이트로 있던 친구가 이민을 가게 되면서
고양이 2마리를 저 혼자 키우게 됐습니다.
혼자 키운지는 6개월 정도 됐네요.


고양이털 때문에 천식에 걸렸어도..
생명이니까 끝까지 책임지자는 생각이었어요.

고양이는 암놈 2마리고 중성화 완료.
8살, 5살입니다.


천식 때문에 침실 문은 닫아두고 자요.
고양이털이랑 모래 먼지 최대한 적게 들어오게 하려구요.


근데 이 고양이들이 그 전까지 조용히 잘 쳐자다가
요새(최근 2개월) 새벽만 되면 침실문을 긁어대면서
정말 숨도 안쉬고 야옹거립니다.


자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깨고
그러다 또 천식 발작오고..


울 때 문에다 뭘 던져서 큰 소리나게 해서 
놀라게도 해보고
울자마자 밖으로 뛰어나가서 혼을 내기도 했는데
그래도 소용이 없어요.


고양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 동물이었나요--;



잠을 못자서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심지어 쟤넨 언제 죽나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