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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묻어 줄까
게시물ID : lovestory_93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1/11 09:49:14

어디 묻어 줄까

 

뭔가 남다르게

좀 많이 가진 이들

말하는 행복한 고민들

 

경제를 좀 안다는 이

조언한다며 말하기를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서너 부분으로 나누어

담아서 눈 크게 뜨고

철저하게 관리하라는

 

그래서 부동산에 또

일부는 주식 등 유동자산

더러는 귀금속에 투자했다는

 

그러나 세월 흐르고

돌아보면 제 것 관리

절대적인 왕도 없었던

 

그래도 옛날 어른들

땅은 속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들 땅에 묻은

 

이름만 대면 금방 아는

곳곳 땅값 듣는이 귀의심

 

그 땅값이 천문학적으로

그래서 생긴 졸부란 말도

 

그래서 그들은 늘

땅땅하면서 산다는

 

몇몇 졸부들의 야릇한 삶

또 치맛바람 일으킨 몇몇

한때는 뚜마담 주름잡았던

 

친구들아 잘 살아

 

70 80 년대 기술학교

졸업생들이 30년 후 모두

여기서 우리 웃으며 만나자

 

토목과 건축과 전기과

이미용과 제과제빵과

양장양제 제단과

 

그랬던 그들이 했던 말

열심히 굳세게 잘살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그들이 국가 경제 일선

국내 국외 요소요소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빛낸

 

평범한 민초들 삶의

밑 거름이 되고 또 곳곳

온갖 일터 장인 명인 되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각자는 제 할 일 찾아

열심히 살아온 그들

 

그렇게 국가 경제 부흥의

최일선에서 땀 흘린 업적

그들이 국가의 영웅인데

 

한편은 같은 시대를 살면서

길거리에서 머리 띠 두르고

돌팔매질했던 몇몇이 지금은

 

제 힘자랑하며 곳곳 휘젓는 짓

세상 참으로 야릇하고 우스운

그래서 요지경 세상이란 말도

 

그 모든 것 보고 듣고 알지만

민초들은 참고 또 참으며

내일은 하면서 산다는

 

민초들 제발 인내력 시험하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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