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들 극성스러운 거 맞습니다.
노통 서거에 트라우마 있는 거 맞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은 노무현처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 있으니 극성스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근데 이런 트라우마 만드는 게 일조한 게 한경오 당신들입니다.
노무현의 죽음에 니들도 한몫 했잖아.
<환생 경제> 무대 만들고 지켜보며 웃던 새누리당 의원들.
논두렁에 시계 던져놓고 기획하던 국정원,
전임 대통령 불러놓고 조사실에서 온갖 모욕주던 검찰 새끼들만 잘못 했나요?
한경오, 당신들도 한 나라의 대통령한테
인격 모욕적으로 천박하고 비열하게 씹어대고 조롱했잖아.
나는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참여 정부 5년과 노무현의 서거.
당시의 일들에 대해 당신들은 내부적으로 얼마나 치열한 자기 반성을 했는지.
아니, 자기 반성을 하기는 했는지.
왜 고작 김정숙 여사를 '김정숙 씨, 김씨' 라고 불렀다고 이렇게 광광대냐고요?
육영수, 이순자, 김윤옥은 여사지만 권양숙과 김정숙은 ~씨, 라서?
청와대에서 '여사님' 으로 호칭해달라고 요청해왔는데도 씹어서?
천만에. 당신들이 노무현을 '놈현' 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문빠들이 예민하게 굴고, 극성스럽게 군다고?
SBS CNBC 피디인 김형민씨.
문빠들이 이쯤 되면 나치라고요?
한경오 기자분들, 문슬람이고, 문베충이라고요?
근데 그 때 당신들이 뿌린 씨앗이 이렇게 자란거야.
한경오 당신들이 멋대로, 무책임하게
굴려댄 펜대에 처맞은 피해자들이 이만큼 자란겁니다.
유감스럽게도 까칠하고 예민하고 성질 더러운 애로 자라서 쥐똥만큼 미안하긴 합니다.
근데, 먼저 때린 건 당신들이잖아?
문빠들이 기사의 뉘앙스나 단어 하나에도 촉각을 세웁니다.
근데 자기 반성을 하는 가해자라면 아 저 사람들이 과거 일 때문에 상처가 많구나.
이번에는 내가 좀 더 책임감 있게 기사를 써야지. 그러면 끝날 일 아닌가요?
'야 이 새끼들아 다 덤벼' 가 아니라?
그 때 내가 뭘 잘못 했는데? 우리가 뭘 잘못 했는데?
와 문빠 저 새끼들 완전 나치네. 이게 아니라?
제발 먼저 때려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좀 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