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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하는 세상
게시물ID : lovestory_93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9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1/12 10:00:19

덕담하는

 

옛날 어른들 젊은 부부

길에서 우연히 만나 한 말

그래 살림살이 좀 펴졌는가

 

열심히 잘살고 있단 말

집안 어른들께 들었네만

등 두드리 열심히 잘 살게

 

시시때때 부모님 찾아

효도도 잘하길 바라네

 

그리고 자네 자식들

훌륭하게 잘 기르고

 

예 예 어르신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장수하시어

또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

 

덕담은 젊은이 가슴을

뛰게 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힘 주는 말인데

 

뒤 급해진 몇몇

 

지금 당장 뭐 급해진 이

그가 못난 짓 꼼수 꾸며

야릇한 말 곳곳에서 흘려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 꼬드겨

제가 지은 숫 한 죄들

 

꼭꼭 감추고 숨기려는

그런 못난 비행 계획

세운다는 말 들리는

 

그러다 행여 모두 들통나

제 코 다치면 어찌하려고

 

제 한 못난 짓은

곳곳 지인이 모두 알고

또 주변 민초들 알고 있는

 

차라리 제 숫 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사과하면

민초들 툴툴 털고 넘길 일

 

길가에 뭐 마려운

뭐 같은 짓 그만하고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길

 

어느 날 아침

 

어느 날 아침 볼일이

있어서 지하철 타보니

 

지하철 움직이지 않아

원인을 알아보니 몇몇

 

저들이 말하는 주장

들어주지 않는다며

 

출근 시간을 택하여

지하철운행 막아선

 

그래서 많은 젊은이

정시 출근 늦어진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제 생각 주장 권리지만

 

그렇다고 아침 출근길

막는 불편 그것은 걱정

 

오죽 답답하면 그랬나

그렇게 이해도 하지만

 

행여 대중에게 미치는

크나큰 불편을 방패막이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큰 잘못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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