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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37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RlZ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3 00:39:40
저번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없다거 헤어지자고 했는데...
며칠동안 그래도 마음 돌리지 않을까..마음 정리하려고 노력하면서 혹시나하는 기대도 했는데
목소리 들어보니 완전히 정리한 것 같네요. 다시는 안 돌아올 것 같아요..
진짜 많이 힘드네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첫사랑은 정말 할땐 너무나 달콤하고 끝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저번에 통화할때.. 난 정말 너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너만 마음 안 변하면 결혼도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는데
그 얘길 듣고 자기에대한 제 마음과 저에대한 자기의 마음이 너무 많이 차이나는걸 느꼈대요.. 부담스러웠대요 ..
진짜 너무 힘든데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하고싶은말이 너무너무 많아서.. 뭐부터 말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제 눈엔 아직 이사람만큼 좋은사람 없는데.. 내가 더 좋아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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