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의 전신인 전대협, 그 전대협 간부들이 원내 진출한후 몇몇 의원이 국민들에게 별로 아름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후 전대협과 한총련은 국민들에게 학생운동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순수성을 이미 잊어버렸다는 인식을 주었다. 그냥 정치인이 되기위한 예행 연습장 역할였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해버린거다. 그 결과가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냉담한 반응이다. 그것이 절실한건지 아닌지에 대해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 예전 군사독재시절, 문민독재시절 노동 운동은 참으로 절실하고 힘든 일이었으며 무지막지한 신념과 열정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노동운동은 정권의 나팔수였던 대다수 메이저 언론과 방송에 집중적인 편파보도와 난타를 받으면서도 굳건히 어느정도의 지지를 받을수 있었고 최소한 손가락질을 받는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 투쟁에 대한 몇몇 성과물을 부족하나마 광범위하게 공유할수 있었고 나름대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한 일조를 했다는 그 기억은 노동운동을 한차원 높은 정치적 투쟁으로 승화할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그 신뢰는 생존권과 공존의 가치를 노동운동가들에게 묵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왜 민노총 파업과 기타등등에 대한 국민들 여론이 요즘 들어 이렇게 차디차기만 할까. 간단히 말 하면 이미 국민들은 노동운동에서 그 신뢰를 접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들이 외치는 여러 소리들에 응답이 없는건 그들이 헛소리를 해대고 있다는거에 다름 아니다. 대신 말은 무척 뻔지르르 해졌다. 배때지에 기름이 끼니까 책 몇가지좀 읽었는 모양이다. 말이 뻔지르르 해졌다는건 어쩌면 민의에서 점점 멀어지는것에 대한 그 반대적 집착 였는지 모른다. 반응이 없을땐 말이라도 뻔지르르 해야 그럴듯 하니 말이다. 알아들을 말이 없다. 그러니 점점 더 민의에서 멀어질수밖에 없다. 그저 요즘 바닥 민심은 그렇다. 어려운 경제를 빌미 삼아 지네들 밥그릇 지키려는것...... 파업을 할때마다 비정규직이 어떻구 저떻구....... 정직원과 하청 직원이 어떻구 저떻구.... 그리고 나서 월급 몇푼 올려주면 철저히 개무시 당하는 비정규직과 하청직원.. 딴날당 수구 꼴통들이 이가 갈리는 무리 라면 너네 민노총애들과 민노당 애들은 왕짜증애덜이다. 처음 떠오르는 말이 그냥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거다. 그담 떠오르는 말은 졸라 얍삽하게 지덜 몫은 다 챙긴다는거다. 그리고 한마디 덧 붙인다면 점점더 지네덜 언어만으로 지껄인다는거다. 그러면서도 편 가르고 스스로 정당화 하면서 수구 꼴통들을 착실히 닮아간다는거다. 니덜은 노동귀족이야......라고 말 하면 주저리주저리 지네들 언어로 말하면서 '반사~' 라고 해버린다. 졸지에 하루살이 막노동 인생이 노동귀족이 돼버리는거다. 이미 민의에서 유리된 그것을 귀족화 한 것이란걸 그들은 절대 인정 못한다. 완전 똥고집이다. 파업할 여력만 있어도 배부르다는 증거다. 이게 밑바닥 인심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확 뒤집어 엎어버릴게 아니면 분위기 잡아 깝치지 말고 자중해라. 찌질이들의 반란 - 노가당 닷컴
http://nog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