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수학여행의 계절이라 그런지 술을 숨겨가는 방법이 많이 올라요네요. 근데 이런글들은 선생님들도 읽을테니 알고도 막을 수 없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젤 좋은방법으로는 페트병에 구멍내서 술빼고 물버리는건데, 그것도 좀 불안합니다. (뜯다가 잘못뜯을수도있고 구멍이 잘못막히면 낭패.) 그래서 제가 아는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을 알릴까합니다.
준비물 ; 생수병제일큰거(1.8L) , 소주댓병(1.8L), 수건
생수병 뚜껑열때 그냥열면 뚜껑밑에 플라스틱고리가 뚜껑이랑 분리됍니다. 그걸보면 뜯은병인지 안뜯었는지 구분할 수 있죠. 그,러,나, 생수병뚜껑 열때 수건으로 꽊!쥐고 욜~라 빡시게 돌리면(포인트! 욜~라 빡시게) 밑에 플라스틱이 뚜껑에 붙어서 나옵니다. understand? 그럼 물비우고 술채운다음에 뚜껑을 닫으면 감쪽같죠. 이거 생각보다 힘들껍니다. 뚜껑열때 수건으로 뚜껑을 싸서 여는데 왠만큼 힘좋은놈 아니면 못합니다. 소주1페트는 병으로 5병이니까 한 3페트가져가면 애들 왠만큼 먹일 수 있습니다. 이거 마지막날 마실물이라고 우기면 설마 선생님들도 따보지는 않겠죠. 이거 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사실 첨에 하면 생수병2개쯤 실패할 각오해야됩니다. 그래도 절대 안걸릴 수 있는데... 그까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