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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겨레 재무를 한 번 보았습니다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sisa_937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빈투미
추천 : 49
조회수 : 131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5/16 14: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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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글

한겨레 재무를 한 번 보았습니다 (읽어주세요) 

 

일단 한겨레는 사주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사주조합(직원들)이 23.36%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직원이 주인이죠. 나머지는 다 소액주주입니다.

한겨레는 수익이 생긴다고 배당을 하지는 않지만 회사가 잘 살아야

결국 월급도 많이 가져가고 자산이 생기게 되는 모양새죠.

 

한겨레 직원은 남자 377명 여자 161명이고

1인 평균급여액은 남자5,700만원 여자 4,200만원입니다.

 

이제 재무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사업보고서 2016년을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매출의 73%가 신문에서 매출액이 587억이 나오고 

주간, 월간지는 매출 6%의 비중으로 49억원 기타매출로 165억이 나오네요.

무엇보다 신문매출이 가장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문은 한 달에 18000원이고, 신문강고 기준가격은 전면광고

단가는 3330만원인가보네요.

 

영업이익을 보실까요

2012년 36억

2013년 20억

2014년 7.4억

2015년 7.5억

2016년 적자 -5억

영업이익은 점차적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예전에는 돈이 그래도 잘 돌았던걸 볼 수 있습니다.

 

자산은 361억이 있는데 그 중에 현금성 자산인 

현금 및 장,단기금융상품이 148억 정도가 있네요. 

돈이 많습니다. ㅎㅎㅎ 

그동안 많이 쌓아두었나봐요.

 

그 외에 매도가능증권 31억, 지분법 투자주식 35억(자회사들 등 투자),

만기보유증권등 자산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차입금은(빚) 얼마나 될까요.

총 부채는 394억이나 이 중에 유동부채는 139억밖에 안되는데

이 중에서 단기차입금 40억입니다.

 

그동안 장사가 잘 안되고있는지 몰라도 광고선전비가 8억정도에서

작년에는 10억으로 20% 이상 상승하였고 판매촉진비가

보통 50억이었는데 작년에는 60억으로 많이 썼네요.

잘 안팔리니까 마케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현재 소송 진행중인 소송가액이 62억정도 되네요.

이건 상황에 따라 변하긴합니다.

 

결론 : 현재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쌓아둔 

돈이 꽤 있고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임.

하지만 신문 절독 및 관련 컨텐츠를 2년만 안보게되어도 

현금은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함.

지금처럼 꾸준히 캠페인 진행하여야 합니다. 

돈 없으면 꼬리 내립니다!!

출처 http://m.cafe.daum.net/ssaumjil/JnwJ/2394057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2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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