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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재무를 한 번 보았습니다 (읽어주세요)
일단 한겨레는 사주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사주조합(직원들)이 23.36%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직원이 주인이죠. 나머지는 다 소액주주입니다.
한겨레는 수익이 생긴다고 배당을 하지는 않지만 회사가 잘 살아야
결국 월급도 많이 가져가고 자산이 생기게 되는 모양새죠.
한겨레 직원은 남자 377명 여자 161명이고
1인 평균급여액은 남자5,700만원 여자 4,200만원입니다.
이제 재무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사업보고서 2016년을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매출의 73%가 신문에서 매출액이 587억이 나오고
주간, 월간지는 매출 6%의 비중으로 49억원 기타매출로 165억이 나오네요.
무엇보다 신문매출이 가장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문은 한 달에 18000원이고, 신문강고 기준가격은 전면광고
단가는 3330만원인가보네요.
영업이익을 보실까요
2012년 36억
2013년 20억
2014년 7.4억
2015년 7.5억
2016년 적자 -5억
영업이익은 점차적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예전에는 돈이 그래도 잘 돌았던걸 볼 수 있습니다.
자산은 361억이 있는데 그 중에 현금성 자산인
현금 및 장,단기금융상품이 148억 정도가 있네요.
돈이 많습니다. ㅎㅎㅎ
그동안 많이 쌓아두었나봐요.
그 외에 매도가능증권 31억, 지분법 투자주식 35억(자회사들 등 투자),
만기보유증권등 자산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차입금은(빚) 얼마나 될까요.
총 부채는 394억이나 이 중에 유동부채는 139억밖에 안되는데
이 중에서 단기차입금 40억입니다.
그동안 장사가 잘 안되고있는지 몰라도 광고선전비가 8억정도에서
작년에는 10억으로 20% 이상 상승하였고 판매촉진비가
보통 50억이었는데 작년에는 60억으로 많이 썼네요.
잘 안팔리니까 마케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현재 소송 진행중인 소송가액이 62억정도 되네요.
이건 상황에 따라 변하긴합니다.
결론 : 현재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쌓아둔
돈이 꽤 있고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임.
하지만 신문 절독 및 관련 컨텐츠를 2년만 안보게되어도
현금은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함.
지금처럼 꾸준히 캠페인 진행하여야 합니다.
돈 없으면 꼬리 내립니다!!
출처 | http://m.cafe.daum.net/ssaumjil/JnwJ/2394057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23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