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북포항 cgv에서 오후 열한시쯤 영화를 보고 나오던길에 우연히 보게된 아이입니다.
옷상태를 보니 잃어버리신지 얼마되지않은듯 깨끗했구요 발상태도 깨끗하였습니다 엉덩이는 밖에서 먹을거릴 주워먹어서 조금 지져분하였구요
사람을 잘 따르는 순둥이였습니다. 목에는 목줄 파란색을 하구있었구 남자아이입니다.
인근에 둘러봐도 불켜진 가게나 문이열린집이없어 근처 gs편의점에 물어보니 오늘부터 이곳을 돌아다녔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주변에 수소문해보니 아이를 아는가게가 없더라구요. 일단 그사이에 주인분이 찾으실수도 있으셔서 덕산파출소에 설명을 하고 연락처를 알려드리곤 포항 흥해에 동물테마파크라는 유기견센터에 보호하기위해 연락하고 찾아갔지만 새벽이라 전화도안되고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발견한 장소와 가까운 포항덕산파출소에 이야기를하고 저희집 애들이 쓰는 목줄이랑 사료 간식 물그릇을 챙겨 이아이와 덕산파출소에 갔습니다.
다행히 덕산파출소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를 무척챙겨주시고 걱정되셨는지 서툴지만 박스로 집도 미리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
덕산파출소에서 이아이는 보호중이구요 날밝으면 동물테마파크에 보내신다고 합니다.
1월1일에 만나게 된 아이라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 이아이를 아시거나 주인분이시면 꼭 댓글부탁드립니다. 착하고 이쁜 저아이가 주인품에 다시 돌아갈수있게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따뜻한 2015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