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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니면 된다는 말..
게시물ID : gomin_937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H
추천 : 3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3 05:47:13
 나만아니면 돼. 예능 보다보면 가끔 들리던 말이죠.
근데 이거만큼 무서운말도 없지않나요?

 이게 그냥 웃고마는 예능에서 끝나면 아무 상관없는데..
요즘보면 너도나도 이걸 당연시 여기는 듯 합니다.

 어차피 당장 내가 죽는게 아니면 누가 어떻게 되던지 상관없다?
또는 어차피 이대로는 다 죽는데 하나라도 살아야지..

 요즘 누구하나 예외없이 다들 살기 힘드시죠..
사는게 너무 지나치게 각박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남들 배려하고 잘해주면 호구 취급 또는 
무슨 꿍꿍이로 저러나 의심받거나..

 우리는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거나 남의 것을 빼앗지않으면
순수한 내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회인가요?


 나라는 국민들 등골 빼먹으려고 보이는 족족 다 빼앗고 있고
국민들은 서로 탓하며 싸우느라 정작 자기들 권리는 하나도 못보고있고.

 짧은 저의 식견만으로도 이 나라는 이미 돌이키기 힘든 위기에 빠져있다고 보입니다.
주변국들의 이익관계에 의해서만 움직여지며. 식민국으로써의 생존법에만 능특한것같습니다.

 매국문화가 아주 당연시 여겨지고 나라 팔아먹기에 바쁜것들만 잘먹고 잘사는 나라.
세금으로 만든 공공시설을 다른나라에 운영권 넘겨서 팔아먹는걸
민 영화? 이렇게 이름붙였더군요.
 민 영화라는 단어도 잘안맞는듯합니다. 국민이 운영하기에 민 영화 아닙니까?
주소만 한국인 외국에 팔아먹는데 왜 민영화라 이름 붙이는지?

 어차피 지리적 군사적 외교적 관계에서 열강들 눈치를 안보면
살기힘든 나라라는 건 알지만...
 
 이런걸 수치스럽지도 않아하며 자랑스레 여기는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국가적 정책에 대한 결정권이나 대기업의 운영권을 가지신분들은..
본인들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국민들의 혈세와 노동을 배후 국가들에게
헐값으로 팔아넘기고 있죠.

 잘짜여진 각본 킹메이커.. 그 배후는 본인들만 아니면 되는 이기적인 매국노들이 있었고
또한 그 배후에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열강들에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할지 모를 뿌리깊은 이기심..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나 먹을거 아니니까 음식가지고 장난치고.
 범죄를 저질러도 내가 살아야 하니 피해자 인권은 나몰라라.
온통 사기와 범죄.. 그것도 모자라서 윗분들은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느라 바쁘시죠.

 바뀌려면 사람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내가 싫은건 남도 싫다..이거라도 
알면 될텐데...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고 살자면 되지않나?
하고.. 말만 쉽고 막상 지키긴 어려운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야심한 새벽이라 그런지 좀 센치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봐야 저도 소시민일 뿐이라 참 부끄럽지만... 
생각들도 정리할겸 적어봅니다..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부디 평안한 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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