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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 홍실
게시물ID : lovestory_93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1/21 10:37:01

청실홍실

 

옛날 어른들 젊은

부부 등 두드리며

 

덕담으로 해주던 말

알콩달콩 잘 살아라

 

아들딸 쑥쑥 낳아

토실토실 잘 키우고

 

웃으면서 덕담으로

젊은 부부 축하했고

 

또 문 앞엔 청등 홍등

손엔 청실홍실 감아주던

 

세상 어느 부부도

제 앞일 전혀 몰라

 

살다 보니 이런저런

기쁨도 한가득 있고

 

또 더러 어쩌다가

가슴 아픈 일 있고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알콩달콩 살아온 세월

 

그것 모두가 남다른 삶

행복 천생연분이라는

 

백년해로란

 

그 누구에게도 절대

만만하지 않은 한살이

 

사람마다 각각의 사연

또 아픔 기쁨 있는데

 

그것을 잘 극복하면

행복하다며 웃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더러

중도 하차 일도 있는

 

그래서 백년해로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또 한 편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말도

 

또는 사는 동안 서로

아차 하는 실수 때문에

 

돌아서는 그런 참으로

아쉬운 인연도 있는

 

새로운 모습

 

요즈음 젊은이들

웃으며 하는 말에

 

잡아놓은 물고기

먹이 주지 않는다고

 

그러면 그 잡힌 고기

몰래 달아날 수도 있는

 

또는 물고기 귀한 생명

한순간 잃을 수도 있는

 

그래서 서로 제 것

관리 잘해야 한다는

 

남의 것 함부로 넘보지 말고

또 남에게 제 것 잃지도 말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들

그전만 못하단 말 있는

 

그래서 있을 때 잘하라는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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