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서 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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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심포지엄'에서 유시민 전 장관이 "진보언론이 편들어 주길 원한 적도 없고, 그래서 외로웠던 것이 아니다. 언론이 진실을 찾는데 성실하지 않았고 사실을 보도하는데 충실치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그런 대안에 대한 성찰을 듣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그날 행사를 후원했던 한겨레신문과(한겨레21 사회팀장)과 경향신문의 관계자가 한 말을 보면, 그들의 현실 인식이 어떤 것인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유시민 전 장관의 말에 대해,
<한겨레21> 안수찬 사회팀장은 "기자들이 노력은 하지만 검찰과 출입처에 경도된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모든 언론에) 일방적 반성만을 요구하는 것은 추모의 기억을 독점하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경향신문의 이대근 에디터는 "보편적으로 모든 권력자는 언론을 싫어한다. 권력과 언론이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은 운명이다. 언론이 권력을 비판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요건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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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2009년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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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앞으로 '사실'을 정확히 전달 할수 있을까?
믿어도 될까?
이들을 믿고 전선으로 나아가 싸워도 될까?
결정적인 시기에 우리의 등 뒤에 시퍼런 도끼날을 내리찍지는 않을까?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들의 반성으로 대통령께서 살아오시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무릎 꿇고 잘못을 비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을 진짜 믿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한겨례,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신안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일까요?
"그게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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