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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유머펌]어느 한 처녀가 겪은일 (중뷁검사는 안햇삼)
게시물ID : humorstory_110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하준수님하★
추천 : 5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2/10 12:50:12
어느 한 처녀분이 택시에서 들은 얘기라는군요 ; ㅎㅎ
친구와 난 매우 배가 고팠다
나 : 야이 색갸 조금 배고프지 않냐
친구 : 배때기가 달라붙어서 창자가 나올꺼같이 배고프다
나 : 머라도 먹자
근데 먹을것은 하나도 없었다....................
친구 : 라면이나 먹자 내가 사올께
.
.
.
친구 : 가스렌지 고장났구나 부탄가스 사올께 -_-;; 작은 가스렌지에다가 껴가지구 끓여먹자
라면 몇개 사와?
나 : 랜덤
친구새끼는 조금 돌아서 9개를 사오고 말았다
근데 나는 더욱 돌아서 9개를 한꺼번에 물붇고 곰탕냄비에다가 끓여버렸다 ㅋㅋㅋㅋ
나와 친구는 그걸 허겁지겁 처먹고 포만감이 차지 않았었다...
그래서 배를 만족시키기 위해 밥 6인분을 쳐넣었다
근데........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국물이 많아 밥이 안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물을 막 퍼먹고 나서야 조금 밥이 보이기 시작한거였다....
나는 결국 밥을 다 처먹고 말았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배가 만족하려면 대충 내 배의 용량이 10이기 때문에 10이 차야되는데 30이 차버린것이다 .,....
우린 서로 쳐먹고 대자로 누웠는데....
죽을것 같았다.
나 : 헉헉헉헉...
친구는 숨도 못쉬고 있었다.......
나: 우린 살아돌아가야해 친구,, 죽지마 ! 피시방에서 24시간 보내자는 약속은 잊은거냐 . !
친구는 혼수상태였다..
국물에 목이 막힌것 같았다..
나는 죽으면 안된다는 필사의 노력으로 전화를 걸었다.
어디냐고..?
.
.
.
.
.
119였다..
따르릉~
철컥
나: 여보세요
119 : 네 감사합니다 119입니다.
나 : 제발 살려주세요 여기는 @*&$#(*@&!)!(@ 동 @#$*호 입니다 .....
119 : 네 곧 가겠습니다.
소방서와 우리집은 가까워서 금방 사이렌이 울렸다
삐뽀 삐뽀
나 : 큭 친구 우린 살았어
친구 : ㅁㄴ어리ㅏㄴㅇ마ㅣ널...( 숨을 못쉬고 있는것 같다 )
똑똑똑
나: 끅... 배터져 디질것 같은데 문을 어떻게 열어 ...
그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소리가들렸다.
순간, 베란다 창문옆으로 밧줄이 떨어졌다.
거기로 대원이 내려오더니...
쨍그랑
나 : 쓉빨색끼
대원이 창문을 깨고 신발신고 오더니 산소마스크를 딱차고 무전으로 말하는것은...
" 두명 혼수상태에 빠졌음 이유는 가스중독인거 같음 "
그는 들어와서 울집 대문을 열었다...
벌컥
우르르르르
친구엄마가 아침내내 청소해논 반짝이 바닥이...
신발 자국으로 더러워져 있엇따..
게다가 창문은 깨지고 ....
그들은 들어와 우리를 숨쉬게 만들었다...
난 원래 숨은 쉬었지만,...
대원중 하나가
친구의 가슴을 손으로 누르려고 했다..
나 : 안돼 !
그러나 이미 누르고 말았다..
.
.
.
.
.
.
내친구는 입에서 분수처럼 국물과 라면 밥알을 뱉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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