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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는 후원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셔야 할것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1306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욤뮈르소
추천 : 11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5/01/02 16:38:32
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 비스무리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 직업 특성을 감안하여 성과의 일정부분을 일시후원 형태로 기부하고 있는사람입니다.
 
기부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만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달에 일시 후원을 하면서 결제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카드결제도 안되고 무통장 입금도
 
여의치 않아서 좀 마음이 상했었습니다. 카드를 바꿔가며 되는 카드로 간신히 결제를 하긴했는데
 
기부하고 후련한 기분이 안들긴 또 처음이더군요...
 
1월 2일인 오늘 후원을 마음먹고 결제를 시도했는데 몇달전과 똑같은 결과가 벌어졌습니다.
 
기부가 아주 큰 범주의 상품이라고 가정한다면,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수단으로 결제가 안되면 고객들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로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2달전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는 결제 시스템 오류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더구나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전화를 거니깐, 법정 공휴일이 아닌 오늘 홈페이지에 팝업도 띄워놓지 않은 채
 
"오늘은 휴일입니다.~~ " 는 식의 소리만 나오니 더 황당하네요..
 
후원자에게 정기후원을 부탁하는 전화와 DM만 발송하실게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부분을 챙겨야 하지 않나라는생각이 듭니다.
 
후원자가 기부를 할땐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이 돈으로 나와 내 식구를 위해 쓰면 당장의 삶의 만족감(?)은 커질 수 있을겁니다..
 
그런것들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하는 거 아닐까요?
 
제 경우 이런 홀대를 몇번 당하다보면 다른 기부단체를 찾거나, 아얘 마음이 닫힐것 같아 좀 마음이 안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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